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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75

얻다 대고 어따 대고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무엇일까? 얻다 대고 삿대질이야? 어따 대고 반말이야? 다툼이 있는 상황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죠. 바로 '어디에다 대고' 삿대질 또는 반말을 하냐는 의미를 나타내는 상황인데요. 이 '어디에다'를 '얻다'로 표기할지, '어따'로 표기할지에 대한 구분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얻다 대고'와 '어따 대고' 중 정확한 맞춤법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앞서, '어디에다'를 줄인 표현이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통해 '얻다'와 '어따'의 사전적 의미를 비교해 보도록하겠습니다. 1) 얻다 2) 어따 이제 정답에 대한 감이 오시나요? 네, 맞습니다. 올바른 맞춤법은 '얻다 대고'가 됩니다. '얻다'가 '어디에다'가 줄어든 말이기 때문이에요! 또한 '어디에다 대고'가.. 2022. 9. 3.
돌멩이 돌맹이 중 올바른 표준어 표현은 무엇일까? 오늘은 별 거 아닌데 은근히 헷갈리는 맞춤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돌맹이'와 '돌멩이'인데요. 과연 두 표현 중 표준어로서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돌맹이를 던지다 돌멩이를 던지다 정답은 '돌멩이'로 '멩'이 사용되는 것이 표준어 표현입니다. 알맹이는 '알멩이'가 아닌, '알맹이'가 표준어이면서, '돌멩이'는 '돌맹이'가 아닌 '돌멩이'가 표준어라는 점이 헷갈리는 주요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맹이'와 '멩이'의 구분은 뚜렷한 규칙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미 과거부터 한 단어로 굳어진 합성어이기 때문에 외워서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담으로, '꼬맹이 VS 꼬멩이'는 '꼬맹이'가 표준어가 됩니다. 오늘은 돌맹이와 돌멩이 중 표준어 표현을 알아봤습니다. '돌멩이'가 표준어라는 점을 기.. 2022. 9. 2.
이쁘다 예쁘다 둘 다 표준어일까? 이쁘다 예쁘다 어떤 사물의 아름다움을 나타낼 때 '이쁘다' 또는 '예쁘다'라고 표현하곤 하는데요. '예쁘다'는 표준어일 것 같은데, '이쁘다'도 표준어가 맞는지 헷갈리는 분 안 계신가요? 오늘은 '이쁘다, 예쁘다' 관련 표준어 여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예쁘다'는 모두 아시다시피 표준어인데요. 어떠한 것이 아름답거나 사랑스러울 때 '예쁘다'라고 표현합니다. 예쁘다 1. 생긴 모양이 아름다워 눈으로 보기에 좋다. 2. 행동이나 동작이 보기에 사랑스럽거나 귀엽다. 3. 아이가 말을 잘 듣거나 행동이 발라서 흐뭇하다. 영어로는 Pretty, Beautiful, Lovely 등으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이쁘다'도 '예쁘다'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데요. 관건은 '이쁘다'도 표준어인지 여부예요. 정답.. 2022. 8. 31.
어짜피 어차피 자주 틀리는 맞춤법 올바른 표현은? 어짜피 난 안 될 거야... 어차피 난 안 될 거야... 어짜피와 어차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맞춤법 중 하나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표현을 사용했을 때 맞춤법을 잘 지키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어짜피와 어차피 중 어느 표현이 맞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 쇼미더머니 4에서 가수 블랙넛 씨가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는 가사를 사용하면서 화제가 되었었죠? 당시 자막이 '어차피'로 표기되어 있는 점에서 정답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하든지 저렇게 하든지. 또는 이렇게 되든지 저렇게 되든지 네, 그렇습니다. '어짜피'와 '어차피'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어차피'인데요. '어짜피'로 알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 .. 2022. 8. 30.
복사뼈 복숭아뼈 올바른 맞춤법 표현 알고 계신가요? 복사뼈가 아파요. 복숭아뼈가 아파요. 발목 부근에 안팎으로 둥글게 튀어나온 뼈를 일반적으로 '복사뼈' 또는 '복숭아뼈'로 칭하는데요. 복사뼈와 복숭아뼈 중 어떤 단어가 올바르게 부르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올바른 맞춤법 표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복사뼈, 복숭아뼈 위치 우선 복사뼈 또는 복숭아뼈의 위치는 발목 안팎의 둥근 부분을 칭합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둥근 느낌이 나는 두 뼈를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2. 복사뼈 VS 복숭아뼈, 올바른 맞춤법은? 그렇다면 이 부근을 복사뼈로 부르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복숭아뼈로 부르는 것이 맞을까요? 2010년에 해당 질문을 받았다면, '복사뼈'만 올바른 표현이라고 말씀드렸을 것 같아요. 2010년까지는 '복사뼈'만 표준어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하지만.. 2022. 8. 29.
꺼림직하다 꺼림칙하다 올바른 맞춤법 표기는? 아 뭔가 꺼림직한데... 아 뭔가 꺼림칙한데... 마음에 무언가 걸려서 언짢고 싫은 느낌이 있을 때 '꺼림직하다'라고 표현하곤 하는데요. '꺼림칙하다'가 맞는지, '꺼림직하다'가 맞는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올바른 맞춤법 표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꺼림칙하다 / 꺼림직하다 마음에 걸려서 언짢고 싫은 느낌이 있다. Ex) 민지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 속에 꺼림칙하게 남았다. 민지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 속에 꺼림직하게 남았다. 꺼림칙하다, 꺼림직하다 어느 것이 맞는 표기일지 감이 오시나요? 바로 정답을 말씀드리면, 꺼림칙하다, 꺼림직하다 모두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김이 새셨나요?ㅎㅎ 2017년 이전까지는 '꺼림칙하다'만 표준어로 인정받고 있었는데요. 어문규범.. 2022.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