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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뼈가 아파요.
복숭아뼈가 아파요.
발목 부근에 안팎으로 둥글게 튀어나온 뼈를 일반적으로 '복사뼈' 또는 '복숭아뼈'로 칭하는데요.
복사뼈와 복숭아뼈 중 어떤 단어가 올바르게 부르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올바른 맞춤법 표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복사뼈, 복숭아뼈 위치
우선 복사뼈 또는 복숭아뼈의 위치는 발목 안팎의 둥근 부분을 칭합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둥근 느낌이 나는 두 뼈를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2. 복사뼈 VS 복숭아뼈, 올바른 맞춤법은?
그렇다면 이 부근을 복사뼈로 부르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복숭아뼈로 부르는 것이 맞을까요?
2010년에 해당 질문을 받았다면, '복사뼈'만 올바른 표현이라고 말씀드렸을 것 같아요.
2010년까지는 '복사뼈'만 표준어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하지만, 2011년 '복숭아뼈'도 그 쓰임이 인정되어 표준어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즉, '복사뼈'와 '복숭아뼈'가 동의어이자 복수 표준어로 인정받게 된 것이에요.
국립국어원은 언어 현상과 사전과의 차이를 줄이는 노력을 하는 기관인데요.
우리 일상 속의 언어 현상을 사전에 반영하기 위해 <표준국어대사전>과 <우리말샘>을 발간하여 다듬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국립국어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당시 표준어로 규정된 '복사뼈'와 같은 뜻으로 많이 쓰이는 '복숭아뼈'도 복수 표준어로 인정한다고 되어 있어요.
따라서, 복사뼈/복숭아뼈 모두 표준어로 인정받으므로, 편하신 대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복사뼈와 복숭아뼈 맞춤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대표적인 복수 표준어로서 두 단어 모두 표준어이므로, 부담 없이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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