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한 대가를 치르다.
잘못한 대가를 치르다.
일상생활에서 '치르다'는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대가를 치르다, 시험을 치르다, 잔금을 치르다'와 같이 다양한 표현에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때, '치르다'가 맞을지, '치르다'가 맞을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치르다'와 '치루다' 중 맞는 표현을 찾아, 활용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치르다 뜻, 예문
우선 '치르다'는 아래와 같은 뜻으로 사용됩니다.
치르다
1) 주어야 할 돈을 내주다.
2) 어떤 일을 겪어 내다.
3) 아침, 점심 따위를 먹다.
주로 어떠한 것을 주거나, 해 내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일상생활에서 아래와 같은 표현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1) 집주인에게 내일까지 아파트 잔금을 치러야 한다.
2) 시험을 치르다.
3) 아침을 치르고 대문을 나섰다.
2. 치르다 VS 치루다
그렇다면 '치르다'는 앞서 살펴본 '치르다'와는 다른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치루다'는 '치르다'의 잘못된 표현으로, '치르다'만 올바른 표현입니다.
'ㅜ'와 'ㅡ'를 잘못 발음하던 것을 그대로 옮겨 '치르다'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올바른 표현은 '치르다'이므로, '치르다'로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3. 치르다 활용
앞서 살펴본 것처럼, 원형 '치르다'에 대한 인식이 약하다 보니, 활용에서도 실수는 발생하게 됩니다.
우선, 치르다는 아래와 같이 활용되는데요.
치르다 : 치러, 치르니, 치렀다
'ㅡ' 탈락과 함께 '어, 으니, 었다'가 결합하여, '치러, 치르니, 치렀다' 등으로 사용됩니다.
이때, '치르다'를 원형으로 생각하여, '치뤄, 치루니, 치뤘다' 등으로 잘못 활용하시는 분들이 있으나,
'치르다'가 올바른 표현이라는 점을 기억하여 '치러, 치르니, 치렀다'로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오늘은 '치르다'와 '치루다' 중 올바른 맞춤법을 구분하고, 활용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동사인 만큼, 원형이 '치르다'라는 점을 기억하고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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