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다
예쁘다
어떤 사물의 아름다움을 나타낼 때 '이쁘다' 또는 '예쁘다'라고 표현하곤 하는데요.
'예쁘다'는 표준어일 것 같은데, '이쁘다'도 표준어가 맞는지 헷갈리는 분 안 계신가요?
오늘은 '이쁘다, 예쁘다' 관련 표준어 여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예쁘다'는 모두 아시다시피 표준어인데요.
어떠한 것이 아름답거나 사랑스러울 때 '예쁘다'라고 표현합니다.
예쁘다
1. 생긴 모양이 아름다워 눈으로 보기에 좋다.
2. 행동이나 동작이 보기에 사랑스럽거나 귀엽다.
3. 아이가 말을 잘 듣거나 행동이 발라서 흐뭇하다.
영어로는 Pretty, Beautiful, Lovely 등으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이쁘다'도 '예쁘다'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데요.
관건은 '이쁘다'도 표준어인지 여부예요.
정답을 말씀드리면, '이쁘다'도 표준어인데요!
2015년 이전까지는 '예쁘다'만 표준어로 인정되는 상황이었지만, 2015년에 '이쁘다'도 표준어로 추가되었어요.
당시만 하더라도 '이쁘다'는 비표준어였고, 올바른 언어 생활을 위해서는 '예쁘다'로 바꾸어 사용했어야 했는데요.
2015년 12월, '이쁘다'도 표준어로 지정되면서, 둘 중 선호하는 어휘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언어는 사회적 약속이기 때문에,
다수의 사용자가 사용할 경우 현실을 고려하여 표준어로 지정되기도 하는데요.
국립국어원이 이를 연구하고 검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립국어원의 발표를 유심히 지켜보면 새롭게 추가되는 표준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은 이쁘다와 예쁘다의 표준어 여부를 살펴보았습니다.
결론은 둘 다 표준어가 맞으니, 원하는 표현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에요.
앞으로 어느 표현이 적절할지 고민하지 마시고, 원하는 대로 즉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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