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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존댓말 존대말 올바른 맞춤법과 사잇소리 현상

by 룸펜LUMPEN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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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대말로 말해.
존댓말로 말해.

 

요즘은 맞춤법이 곧 그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맞춤법 실수 하나로 썸녀로부터 연락이 끊겼다는 이야기도 종종 듣는데요. 한국어에는 다양한 맞춤법 규칙이 있고, 특히 직장과 같은 공식적인 장소에서는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맞춤법 중 하나로 '존대말'과 '존댓말'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올바른 맞춤법과 사잇소리 현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존대말 존댓말

 

1. 존댓말이란?

 

존댓말은 공손하게 표현하기 위해 상대방을 높여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보통 손윗사람 또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반말보다는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는 사회적 규범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 또는 손윗사람에게 반말을 사용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준다는 사회적 규범이 존재하기 때문에, 예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존대말 존댓말 올바른 맞춤법과 사잇소리 현상

 

한편, '존대말'과 '존댓말' 중에서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사이시옷이 포함된 '존댓말'입니다. 존댓말은 합성어인데요. '존대'라는 한자어와 '말'이라는 단어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이때 한자어와  '존대'와 '말'이 결합하는 과정에서 '사잇소리 현상'에 의해 '존댓말'로 발음됩니다. 이는 음운 동화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사한 단어로는 '촛불, 콧물' 등이 있습니다. '초'와 '불'의 합성어, '코'와 '물'의 합성어가 결합하는 과정에서 사잇소리 현상이 적용되어 각각 '촛불', '콧물'과 같이 발음되게 됩니다.

 

 

3. 예문

 

  • 그 부부는 서로에게 존댓말을 써서 대화한다.
  • 예전에는 반말로 이야기하더니, 이제 와서 새삼스레 왜 존댓말을 써?
  • 어른에게는 반드시 존댓말을 써야 한다.
  • 그분과 저는 꼬박꼬박 서로에게 존댓말을 써요.
  • 우리 아들은 이제 반말과 존댓말을 구분할 줄 알아.

 


이상으로 존대말과 존댓말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을 알아보고, 예문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이 글에서 살펴본 내용을 토대로 '존댓말'이 올바른 표현이며, 그 이유는 '사잇소리 현상'이라는 점을 주변 사람들에게 설명해 봅시다. 당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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