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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안되 안돼 -되 -돼 맞춤법 쉽게 구분하는 방법

by 룸펜LUMPEN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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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부정적인 언어 "야~ 안 돼"가 개그콘서트 김원효 씨의 유행어로 등장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었죠?

여기서 "야 안 되~ / 안 돼~"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여러분은 쉽게 구분할 수 있나요? ㅎㅎ 오늘은 '안되/안돼/-되/-돼'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되, 돼-'의 차이를 살펴보자면요.

'-되'는 뒤에 무조건 어미가 붙어야 합니다. 따라서 문장을 마칠 때 '-되'로 끝나면 굉장히 어색한 말이 돼요.

따라서, 문장 마칠 때는 '-돼'로 표현하는 경우가많습니다.

 

Ex) 나 이거 먹어도 되?(X) / 나 이거 먹어도 돼?(O)

 

이렇게 어미를 살펴보는 것보다 더욱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되'는 '하'를, '돼'는 '해'를 대입해서 넣어보는 방법이에요.

각각 '하, 해'를 대입해서 문장에 넣었을 때 어색하지 않은 쪽을 선택하는 것이죠.

되 ➔ 하
돼 ➔ 해

 

예를 들어 살펴보겠습니다.

'안 되/안 돼'의 경우, '안 하/안 해'로 대입해볼 수 있고, '안 해'가 자연스러우므로, '안돼'가 맞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한 가지 방법이 더 있는데요.

'돼'가 '되어'의 줄임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풀어서 써보는 것입니다.

돼 ➔ 되어

 

'안 되는 거야 / 안 돼는 거야?'에서 '되, 돼'를 구분하기 위해

'안 되는 거야 / 안 되어는 거야'로 풀어서 써보면, '안 되어는 거야'는 어색하므로, '안 되는 거야'가 맞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이 되겠네요.

 

1) -되/-돼 대신 -하/-해를 넣어 문장이 어색한지 살펴본다.

2) -돼 대신 -되어로 풀어서 사용하여 문장이 어색한지 살펴본다.

 

많은 분들이 구분을 어려워하는 맞춤법인 만큼, 

상기 방법으로 쉽게 구분하여 사용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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