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소문이 금세 퍼졌다.
소문이 금새 퍼졌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상황이 변화했음을 나타날 때 자주 사용하는 부사인데요.
많은 분들이 '금세'와 '금새'의 맞춤법의 구분을 어려워하곤 합니다.
어느 표현이 올바른 맞춤법에 해당하는지 감이 오시나요?
오늘은 '금세'와 '금새' 중 정확한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분을 위해 두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비교해 볼까요?
먼저, 금세는 아래와 같은 사전적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또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요.
주목할 부분은 '금시에'가 줄어든 말이라는 점인데요.
'금시에'가 줄어 '금세'가 되었다는 점을 기억하면, 올바른 맞춤법이 '금세'라는 점을 기억하기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금ㅅ(ㅣㅇ)ㅔ → 금세
반면, '금새'의 경우 '물건의 값'을 나타내는 단어이며, 주로 '금새를 치다'와 같은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이건 장에다 팔려고 가져온 곶감이지만 금새만 잘 쳐 주면 객주에게 넘길 생각이다.'와 같이 표현할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금세'는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지금 바로' 또는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반면, '금새'는 '물건의 값'을 나타내는 단어로, 가격과 관련된 표현에 사용되는 단어예요.
따라서, 시간과 관련된 표현으로는 '금세'가 올바른 맞춤법 표현이 되며,
값을 나타내는 표현에는 '금새'를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은 '금세'와 '금새'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금세' 여기까지 읽어주셨네요. ^^
728x90
'한글 맞춤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삐치다 삐지다 올바른 표준어 맞춤법 표현은 어느 쪽일까? (0) | 2022.09.07 |
---|---|
통채로 통째로 맞는 맞춤법 표현은 무엇일까? (0) | 2022.09.06 |
콘셉트 컨셉 올바른 맞춤법 표기법은 무엇일까? (1) | 2022.09.04 |
얻다 대고 어따 대고 올바른 맞춤법 표현은 무엇일까? (0) | 2022.09.03 |
돌멩이 돌맹이 중 올바른 표준어 표현은 무엇일까? (0) | 2022.09.02 |
댓글